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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연장, “30m 기준 7.5초 길어져...보행 전 대기시간도 늘릴 계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0 21:22

수정 2014.10.20 21:22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연장, “30m 기준 7.5초 길어져...보행 전 대기시간도 늘릴 계획”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연장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연장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시내 '노인보호구역' 59개소 중 41개소에 대해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을 초당 1m에서 0.8m 기준으로 늘려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연장은 녹색신호 시간이 1초당 1m에서 0.8m 기준으로 늘어날 경우, 30m 횡단보도를 기준으로 녹색신호 시간이 30초에서 37.5초로 길어진다.
이어 서울시는 "보행 전 대기시간도 기존 1~2초에서 2~3초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덧붙였다.

차량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는 동시에 보행자 녹색불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3초 정도 후 녹색불로 바뀌어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연장 외에도 가파른 언덕에는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호울타리 및 차량 감속을 유도하는 과속 방지턱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연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연장, 좋네"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연장, 안전이 제일이지"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연장, 바쁠 때는 좀 늦어지겠네"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연장, 빨리빨리 보다는 좀 느긋하게 사는 게 좋지"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연장, 잘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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