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비정상회담’ 줄리안, “‘강남 스타일’의 인기는 한글 때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1 01:31

수정 2014.10.21 01:31



‘비정상회담’ 줄리안이 ‘강남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은 ‘한글 사랑’을 주제로 G11이 자신만의 한국어 공부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장기하는 평생 우리말 가사만 쓰고 싶다는 고민을 얘기했고 이에 벨기에 대표 줄리안은 싸이의 세계적인 히트곡 ‘강남 스타일’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줄리안은 “싸이도 아마 처음부터 세계로 진출해야겠다는 마음은 아니었을 거다”라고 추정하며 “외국 사람들이 ‘강남 스타일’을 처음 접했을 때 한국말이니까 신기해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게 너무 웃겨서 재미있었던 것”이라고 말하며 ‘강남 스타일’의 세계적인 인기의 이유가 한글 덕이라고 설명했다.


가나 대표 샘 오취리 역시 “싸이가 ‘강남 스타일’을 처음 발표했을 때 가사가 거의 한국말이었다”며 “근데 다음 노래 ‘행오버’는 한글, 영어가 섞이니까 잘 안 됐다.
행오버 가사는 좀 어색했다”며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미국 대표 타일러는 외국어를 배우는 방법으로 연애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