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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2차 티켓 오픈…'I am the Best' 뮤비 공개

이다해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1 09:21

수정 2014.10.21 09:21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2차 티켓 오픈…'I am the Best' 뮤비 공개

티켓 오픈과 동시에 각종 티켓 예매사이트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오는 22일 2차 티켓을 오픈한다.

21일 '마리 앙투아네트'의 기획사인 EMK뮤지컬 컴퍼니는 다음날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28일에는 뮤지컬 넘버 중 '아이 엠 더 베스트(I am the Best)'를 뮤직비디오와 함께 선공개 할 예정이다.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페이스북과 플레이DB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아이 엠 더 베스트'는 교활한 책략가로 프랑스 혁명의 배후를 조종하여 마리 앙투아네트를 위험에 빠뜨리는 인물인 오를레앙 공작의 솔로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오를레앙 공작 역에 캐스팅 된 김준현의 목소리와 함께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배우들의 연습실 현장 모습을 담았다.

국내 초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고귀한 신분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 오르게 되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다.
그녀와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사회의 부조리에 눈뜨게 되는 가상 인물인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면서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뤘다.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 익히 알려진 역사적 사건을 재해석해 신선한 재미를 더했으며 해외 버전에는 없는 새로운 넘버들을 추가해 국내 관객만을 위한 작품을 완성했다.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는 옥주현과 김소현, 마그리드 아르노 역에는 윤공주와 차지연이 캐스팅 됐다.
또한 세 명의 훈남 뮤지컬 배우 윤형렬, 카이, 전동석이 마리 앙투아네트의 곁을 항상 지켜주는 매력적인 귀족 악셀 페르센 역할로 출연한다. 극의 갈등 구조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국내 버전에서 부각시킨 오를레앙 공작 역에는 민영기와 김준현이 캐스팅 됐다.


2차 티켓 오픈은 11월 22일부터 12월 19일까지 공연에 한해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15년 2월 1일까지 서울 잠실동 샤롯데씨어터. 5만~14만원. (02)6391-6333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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