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7개월만의 복구 ‘상세한 기록’ 신기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1 11:48

수정 2014.10.21 11:48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7개월만의 복구 ‘상세한 기록’ 신기해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남극 눈 속에서 100년 전 수첩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뉴질랜드 언론은 현지 남극 유산보존재단이 지난 여름 남극 케이프에번스에 있는 영국 스콧탐험대 기지에서 과거 탐험 대원이었던 조지 머리 레빅의 수첩을 발견했다고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11년 스콧탐험대가 사용했던 오두막 주변의 눈이 매년 여름이면 녹는데 이 과저에서 눈 속에 파묻혀 있던 수첩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프랑스의 한 전문가는 지난 7개월 동안의 복구 작업 끝에 수첩을 복원했고, 100여 년 전의 모습을 되찾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수첩에는 ‘사진노출기록일지 1910’이라는 제목과 함께 레빅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고 그가 찍은 사진의 촬영날짜와 노출시간 등이 상세하게 기록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신기하다”,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그때에도 탐사하는 사람이 있었구나”,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세계는 신기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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