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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미래 정책 담당자 한자리에… 미래전략 모색한다

김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1 13:51

수정 2014.10.21 13:51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는 2014 STEPI 국제 미래예측 심포지엄을 오는 22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 케이 서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지향적 정책 수립을 위한 미래연구의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각국 정부에서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정책을 만드는 담당자를 초청하여 그들의 사례를 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핀란드, 캐나다, 싱가포르 등 주요 미래연구 선진국과 유네스코(UNESCO),경제개발협력기구 OECD의 미래연구 책임자가 참석하며, 최근 수행된 미래연구 활동과 정책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유네스코 미래연구의 리엘 밀러 대표가 '예측적 리더십: 유네스코와 미래를 읽는 역량'을 주제로한 기조강연을 통해 미래의 변화의 조건들을 바꿀 수 있는 전략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 핀란드 총리실의 울라 로젠스트룀 수석전문위원은 '핀란드 정부의 미래연구 활동'을 발표하며 정기적으로 발표되는 핀란드 정부의 미래연구 프로세스와 정책과의 연속성 측면에서 본 국가미래연구의 새로운 접근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캐나다 미래전략청의 임란 어셔드 선임분석관은 '캐나다의 미래전략: 미래연구의 정책개발 활용방안: 캐나다 사례'를 통해 정책개발을 위한 미래연구의 중요성과 캐나다 정부차원의 미래연구 역량 증진을 위해 미래전략청이 수행하는 역할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OECD의 미래연구 자문관인 데이드레 컬리 박사가 'OECD의 미래연구: 정책에서의 미래연구 활용'을 주제로, 정책과 미래연구의 긴밀한 연계를 위한 OECD의 재조직화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싱가포르 위험평가 및 미래이슈 분석센터의 사이프 하크 분석관은 '싱가포르정부의 전략적 미래연구와 RAHS 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미래연구역량 증진을 위해 수행했던 전략적 미래연구 활동과 정부와 다양한 부문들이 소통하는 미래생태계를 소개한다. 끝으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연구센터의 박병원 센터장은 한국적 맥락에서 미래지향적 정책 수립을 위한 미래연구의 활용 방안은 무엇인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tep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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