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아파서 잠 설치는 여성의 적 섬유근육통∙섬유근통증후군, 치료 방법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1 17:00

수정 2014.10.21 17:00

# 주부 김 모씨(48세, 여)는 어느 날부터인가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결려 잠을 설치는 날이 많아졌다. 처음에는 감기몸살인줄로만 알았는데 통증이 점점 심해지더니 급기야 만성으로 굳어져 버려 잠을 설치는 것은 물론 소화도 잘 되지 않고 우울함에 시달리고 있다. 감기약만 먹다가 참다 못해 응급실을 찾은 김 씨가 받은 진단은 섬유근육통이었다.

20~50대 여성, 특히 갱년기 여성들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인 섬유근육통은 섬유근통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만성적으로 전신 통증과 압통증 증상을 보인다. 수면장애, 위장장애, 우울감, 두통 등을 동반하며 섬유근육통을 가지고 있는 환자 중 약 30%에게서는 정신과적인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아닌지라 단순한 스트레스성이라는 오해를 사기 쉽고, 온 몸이 피로해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겪는 등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를 미루다가는 김 씨의 사례처럼 응급실을 찾게 될 정도로 심해질 수 있고, 입원치료를 하거나 여러 가지 치료를 동시에 진행해야 해 환자의 부담이 더욱 증가하게 된다.

이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 중 하나는 통증 전문 클리닉을 찾는 것이다. 이에 최근에는 양방과 한방의 동시 진료를 통한 치료도 선호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통증 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조태환 원장은 복합부위통증증후군 등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던 질병에 관한 논문을 발표해 왔다. 특히 한약추출물이나 줄기약물, 생약, DNA에서 추출한 조직 재생 물질을 이용해 경혈점에 주사해 기혈을 조절할 수 있는 현대적인 맞춤치료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조태환 한의원 정형외과 조태환 원장은 “줄기약침주사와 침 요법을 통한 동시치료, 비수술 통증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며 “시술 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줄기약침주사 치료 후 더블테이핑 기법으로 통증치료 효과를 증대시키고, 한약으로 체내의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불순물과 염증을 제거하는 치료를 함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이어 “오랜 시간 통증에 시달리던 분들은 신체적 고통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큰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며 “1:1 맞춤 치료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함으로써 치료기간을 짧게 단축하는 것은 물론 통증 재발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태환 한의원 정형외과는 100% 예약 시스템으로만 운영되며 1:1 맞춤형 치료로 조 원장이 직접 상담부터 치료 및 처치까지 모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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