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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살해한 사람 수가 무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1 23:58

수정 2014.10.21 23:58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살해한 사람 수가 무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美 인디애나주에서 최대 여성 7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쇄 살인 용의자가 검거돼 충격을 주고 있다.20일(현지시간) 美 사법 당국은 기자회견을 열어 "美 인디애나 주 북서부에서 살해된 여성 시신 7구가 발견됐다"면서 "이들 중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여성 애프릭카 하디(19)를 살해한 혐의로 43세 남성 용의자 대런 디언 밴을 체포해 검거했다"고 발표했다.美 당국에 따르면 연쇄 살인 용의자 밴은 지난 17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남동쪽으로 30마일(50㎞) 떨어진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성관계를 위해 만난 하디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다. 그는 경찰에 붙잡힌 뒤 "살인 사건과 연관된 시신이 더 있다"며 검거 후 여죄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런 디언 밴을 조사하던 경찰은 여성들을 추가로 살해했다는 디언 밴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후 개리 지역의 버려진 가옥 4채를 수색한 결과 시신 6구가 추가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연쇄 살인 용의자 밴은 자신이 목졸라 죽인 하디를 성매매 주선 웹사이트를 통해 만났고 모텔에서 살해한 것으로 진술했다. 그는 지난 2009년 성폭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밴은 자신이 목졸라 죽인 하디를 성매매 주선 웹사이트를 통해 만났고, 모텔에서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밴은 2009년 성폭행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이 같은 사실을 스스로 자백했지만, 그가 7명을 살해했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미국 언론들은 20년 전 이 지역에서 벌어진 살인을 언급하며 '연쇄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밴의 범행은 19세기 영국 런던에서 최소 5명 이상의 여성을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하고 사라진 살인마 '잭 더 리퍼'를 떠올리게 하며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에 누리꾼들은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진짜 나쁜놈일세",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연쇄 살인범? 미쳤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인상도 험악해",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이렇게 끔찍한 일을 저지르다니",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희생자들 불쌍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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