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폐가옥 4채에서 시신 6구 발견...‘충격과 공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2 07:15

수정 2014.10.22 07:15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폐가옥 4채에서 시신 6구 발견...‘충격과 공포’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美 사법 당국은 기자회견을 통해 "美 인디애나 주 북서부에서 살해된 여성 시신 7구가 발견됐다. 이들 중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여성 애프릭카 하디(19)를 살해한 혐의로 43세 남성 용의자 대런 디언 밴을 체포해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7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남동쪽으로 30마일(50㎞) 떨어진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성관계를 위해 만난 하디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은 밴은 경찰에 붙잡힌 뒤 "하디를 성매매 주선 웹사이트를 통해 만났고 모텔에서 살해했다"며 "살인 사건과 연관된 시신이 더 있다"고 자백했다.
이에 경찰들은 개리 지역의 버려진 가옥 4채를 수색했고, 시신 6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현지 언론은 밴이 살해했다고 자백한 여성 시신 3구가 한 집에서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들은 밴이 스스로 자백했지만, 그가 7명을 살해했다는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언론들은 20년 전 이 지역에서 벌어진 살인을 언급하며 ‘연쇄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시카고에 살다 콜로라도 주로 이주한 피해자 하디의 가족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딸의 피살 소식을 접했다.
하디는 임신 4개월의 상태로 최근 시카고로 돌아갔다"고 밝혀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무서워"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대박"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끔찍해"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엽기적이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죄책감은 있는 건가"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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