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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풍구 추락사고' 애도…용인문화재단, 용인거리축제 취소

이다해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2 07:51

수정 2014.10.22 07:51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용인시청 광장과 용인포은아트홀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14 용인거리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는 성남 환풍구 추락사고로 애도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축제를 개최하기엔 부적합하다는 여론과 경기도의 축제 및 행사 축소시행 의견 등을 수렴한 결정이다.


'사람들의 용인, 생각하는 문화'를 주제로 한 '2014 용인거리축제'는 용인문화재단 주최·주관하는 용인시민을 위해 마련된 첫 거리축제다. 이번 축제에서 대중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용인거리아티스트의 거리공연, 아트플리마켓,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이뤄질 계획이었다.


'용인거리축제'는 올해와 같은 주제로 내년 봄에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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