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삼성SDI, 3분기 기존 예상치 하회하는 실적-NH證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2 08:57

수정 2014.10.22 08:57

관련종목▶

NH농협증권은 22일 삼성SDI에 대해 박스권 하단에서 상단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의견 시장평균은 유지했다.


김창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에너지솔루션 매출액은 9974억원, 영업이익은 마이너스(-)21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그 원인은 주요 고객사의 출하량 둔화, 제품 믹스 변화가 부진하면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소재 매출액은 1조1100억원, 영업이익은 40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 39% 증가할 전망인데 이전 추정치인 매출액 1조1100억원, 영업이익 481억원에서 소폭 하향조정했다"며 "전반적으로 화학 산업이 부진하고, 케미칼 사업부문에서 모바일과 자동차부문의 매출 증가가 예상보다 미진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4·4분기 에너지솔루션 매출액은 9389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전망되는데 IT 산업이 비수기로 진입하면서 외형이 둔화될 전망이며 PDP 부문의 사업이 축소되면서 적자 폭은 줄어들 전망"이라며 "소재 매출액은 1조800억원, 영업이익은 379억원으로 IT와 화학 산업이 비수기 진입하면서 전분기비 외형과 이익이 둔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