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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보다 주스" 식사 대용 건강주스 인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2 09:04

수정 2014.10.22 16:59

"밥보다 주스" 식사 대용 건강주스 인기

포만감을 주면서 영양소가 풍부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건강주스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해주는 해독주스를 비롯해 물과 설탕을 넣지 않은 100% 과일주스 등 종류도 다양하다.

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건강주스가 간편하게 식사 대용으로 섭취가 가능한 데다 미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대상웰라이프는 해독주스 레시피를 활용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프레시톡'(사진)을 출시했다. 프레시톡은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토마토, 바나나 등의 재료 준비와 조리의 번거로움을 덜어줘 마시기 간편하다.

해독주스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로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고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독주스는 삶은 채소와 바나나 등 포만감 높은 과일이 들어가 식사대용으로도 좋다. 이 외에도 웅진식품, 비락 등도 해독주스 레시피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상웰라이프 나경호 본부장은 "의외로 해독주스를 만드는 과정이 까다롭고 번거로워,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데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것에 착안해 간편하고 신선하게 해독주스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생과일을 바로 짜서 마시는 착즙주스도 인기다.

매일유업 '플로리다 내추럴 프리미엄 주스'는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100% 과일을 착즙한 원액주스다. 따라서 원재료의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웅진식품도 100% 착즙주스 '자연은 지중해 햇살'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수확한 지 24시간 이내의 스페인산 오렌지 10개와 포도 5송이가 그대로 들어간다. 빙그레 '따옴' 역시 합성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과육이 씹히도록 만든 냉장 프리미엄 주스다. 이 밖에도 돌코리아, 정식품 등이 착즙주스를 내놨다.

커피전문점 및 외식업계도 과일주스를 잇따라 메뉴에 추가하고 있다.


탐앤탐스는 국내산 복분자, 블루베리, 오디, 딸기 등을 통째로 갈아 만든 과일주스 4종을 내놨다. 과육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영양소가 풍부한 국내산 과일로 만들어 포만감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도 캠벨 품종 포도를 껍질째 갈아 만든 100% 생과일 포도주스를 10월 말까지 판매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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