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송파의 숲을 품은 중소형 명품‘(가칭)가락1·2차 지역주택조합’ 주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3 11:00

수정 2014.10.23 11:23

착한 공급가와 프리미엄 역세권 입지, 풍부한 생활편의인프라 등 강점

근래 들어 아파트 분양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위례신도시의 분양 열기일 것이며, 점차 부동산 시장이 완연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택시장에서 같은 지역 내 주민들끼리 공동으로 부지를 매입해 집을 짓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장기화된 부동산경기 침체로 영향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분양가도 여전히 높은 편이어서 차라리 ‘내 집은 내가 짓는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이다.

현재 서울 송파구 가락동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이 될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가칭)가락1·2차 지역주택조합’도 결성돼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3.3㎡당 1900만원대 지역주택조합


최근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활기를 띠는 가장 큰 이유 하나는 정부의 지역 규제 완화 정책에 힘입어 다양한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가 땅을 사서 집을 짓는다는 점에서 본인이 소유한 주택을 허물고 새집을 짓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와 차이가 있다. 특히 지역주택조합의 최대 장점은 집값이 통상 10~20% 정도 저렴하다는 것이다.

이는 토지 매입 등 시행사 업무를 조합이 직접 맡기 때문에 토지 매입에 따른 대출 이자와 사업 추진 및 분양 마케팅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공급가가 저렴한 데다가 전매도 가능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시공에 참여하는 건설업체들 입장에서도 아파트 부지 구입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높은 금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받지 않아도 되고, 조합원이 이미 상당 수준 모집돼 있어 미분양 우려가 적다는 측면에서 환영하는 분위기다.

부동산 관계자는 “그 동안 지역주택조합원이 되려면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이전 12개월간 해당 시·군 지역에 거주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6월 28일 지역주택조합원 거주요건을 동일 시·군에서 시·도 광역생활권 단위로 확대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서울, 경기도, 인천 등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면 (가칭)가락1·2차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9월 1일 국토교통부는 ‘규제합리화를 통한 주택시장 활력회복 및 서민 주거안정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 지침은 내년 상반기중 법제화가 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무주택 또는 전용 60㎡ 이하 1주택자에서 무주택 또는 전용 85㎡ 이하 1주택자로 조합원 자격 기준이 완화되는 것"이라며 "다양한 수요에 맞게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생활편의시설·교통 등 풍부한 인프라


송파구에는 많은 개발이슈가 잇따르고 있다. 송파대로를 중심으로 대형 업무축이 형성 돼 테헤란로에 버금가는 중심업무지구가 형성될 예정이다. 또 문정법조단지, 제2롯데월드와 2015년 준공 예정인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등으로 인해 송파구에 대거 인구수요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가칭)가락1·2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84㎡의 경우도 입주 후 거래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이 예상되는 아파트로 주목된다.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경찰병원역은 도보로 5분(380m) 거리에 있으며 동부간선도로(3㎞) 서울외곽순환도로 (3.3㎞)로 강남 분당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2015년 KTX수서 역사가 들어서면 전국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추게 된다.

단지 인근에는 NC백화점, CGV, 킴스클럽, E-마트, 문정로데오거리, 잠실 롯데백화점 등은 10여 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295-2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1600-5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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