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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 "한·베트남 관광 활성화, fn투어가 앞장섭니다"

강문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2 17:16

수정 2014.10.22 17:16

한·베트남 관광증진을 위한 fn투어와 베트남 사이공투어리스트 간 업무협약식이 22일 오전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종 베·한 문화센터 총장, 응우옌 후 토 베트남관광협회 회장,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 원벳지엔 베·한 문화센터 부총장, 권성철 파이낸셜뉴스 사장, 이진걸 fn투어 대표, 딩광히엔 팔로·사이공투어리스트 사장, 황영성 봄메디텍 대표(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가 참석했다. 사진=서동일 기자
한·베트남 관광증진을 위한 fn투어와 베트남 사이공투어리스트 간 업무협약식이 22일 오전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종 베·한 문화센터 총장, 응우옌 후 토 베트남관광협회 회장,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 원벳지엔 베·한 문화센터 부총장, 권성철 파이낸셜뉴스 사장, 이진걸 fn투어 대표, 딩광히엔 팔로·사이공투어리스트 사장, 황영성 봄메디텍 대표(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가 참석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광법인인 fn투어가 베트남 관광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fn투어와 사이공투어리스트는 22일 오전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베트남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 응우옌 후 토 베트남 관광협회장, 권성철 파이낸셜뉴스 사장, 이진걸 fn투어 대표, 딩광히엔 팔로·사이공투어리스트 사장, 김대종 베·한 문화센터 총장, 원벳지엔 베·한 문화센터 부총장, 황영성 ㈜봄메디텍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은 환영사에서 "베트남 며느리, 한국 사위가 늘어나면서 양국의 우호증진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파이낸셜뉴스는 수년 전부터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 활성화에 적극 나서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한·베트남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비자 발급 간소화, 여행서비스·안전 개선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응우옌 후 토 베트남 관광협회장은 "한류로 인한 의료관광객이 증가하고 있고 관광보험시장도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양국의 교류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양측은 한·베트남 신규 여행 수요 창출을 위해 베트남 방한 관광객 비자발급 간소화 추진, 베트남관광청 한국지사 설립, 사이공투어리스트 한국지사 운영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은 서울, 제주 등 연간 5만명 정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후 상호간 무역규모가 수출 300억달러 수준이고, 관광객도 상호 연간 80만명을 넘어서는 등 교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비자 발급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베트남 기업인과 부유층이 한국을 방문할 때 재정능력 입증에 필요한 재직증명서와 은행 잔고 증명을 매번 제출해야 하고 심사기간도 길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법무부가 지난 4월부터 국제결혼 이민자에 대해 기초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추도록 의무화하면서 3월 488건이던 비자 신청건수가 9월에는 93건으로 제도 시행 6개월 만에 80.94%나 줄었다.

한편 이번에 방한한 응우옌 후 토 베트남 관광협회장은 현재 베트남 내 특급관광호텔, 리조트 체인과 운송회사를 거느린 베트남 최대 관광기업인 사이공투어리스트 홀딩컴퍼니의 직전 총수를 지냈다.


fn투어는 파이낸셜뉴스의 관광법인으로 일반 항공권과 투어상품은 물론 의료관광.법인 비즈니스 투어.패밀리 투어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mskang@fnnews.com 강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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