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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옐로페이와 모바일 송금 서비스 시장 진출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2 19:05

수정 2014.10.22 19:05

삼성전자는 휴대폰 결제서비스업체인 옐로페이와 함께 모바일 송금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9월 삼성전자가 선보였던 전자지갑 서비스인 삼성월렛에 옐로페이 송금 기능을 부가해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삼성월렛 설치와 함께 옐로페이도 별도 가입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삼성월렛에 로그인한 뒤 옐로페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송금이 이뤄지게 된다. 옐로페이는 상대방 휴대폰 번호, 성명을 입력하면 즉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옐로페이 가입자는 32만명 정도이고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씨티은행, 농협, 우체국 등과 제휴해 송금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송금 한도는 1일 30만원이며 월 200만원까지 가능하다.


갤럭시노트4, 갤럭시S5 등에 기본 설치돼 있는 삼성월렛은 멤버십 카드, 쿠폰 등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전자지갑 서비스 다. 구글플레이나 삼성앱스 등을 통해 다운받을 수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서비스 시점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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