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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팔로워 중국작가 쓔친 ‘세종시’ 소개..부동산 시장도 ‘들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3 11:30

수정 2014.10.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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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가능성이 주목 받고 있다

세종시, 한국 대사관 초청으로 중국 여류작가 쓔친, 중국 언론사 등 직접 방문…세종시 홍보 역할 ‘톡톡’

행복도시 세종시의 세종 호수공원, 대통령기록관, 세종 국립수목원 등 주요문화시설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9월 주중 한국 대사관 초청으로 SNS 팔로워만 약 5천만 명에 달하는 중국 여류작가 쓔친을 비롯해 파워블로거와 뉴스포털 환구망(環球網) 기자 등 10여 명이 세종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들은 세종정부청사와 인근 주요 문화·관광코스를 둘러보고 중국 내 SNS와 각종 매체를 통해 세종시를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가 중국을 비롯해 SN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나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현재 세종시 부동산 시장 역시 들썩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1-5 생활권에 들어서는 것으로 알려진 유럽 컨셉의 A 스트리트 상가의 경우 모델하우스가 오픈 되고 단 3일 만에 상가와 오피스 전체 물량의 80%가 예약되기도 했다.


세종시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세종시 관광객 유입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그 영향이 부동산 시장에까지 미치고 있다.

정부청사는 물론 1-5 생활권의 세종 호수공원, 대통령기록관,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될 세종 국립수목원 등이 위치해있어 차후 관광 명소로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관광객 유입이 기대되는 지역의 경우 안정적인 상권이 보장돼 부동산 투자자들이 많이 몰리는 편이지만 반드시 이와 함께 입지, 입점 정보, 희소가치, 컨셉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만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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