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與 공무원연금 개혁 TF 가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3 16:12

수정 2014.10.23 17:35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을 논의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당 주도의 입법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특히 김무성 대표가 본인의 이름으로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혀 입법 추진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김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무원연금 개정 법안과 관련해 "(법안)대표발의 내 이름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이 문제(공무원연금 개혁)는 워낙 중요한 문제고 해야 할 일이라고 결정한 이상 의원들을 설득하겠다"면서 "나뿐만 아니라 당 지도부 모두의 이름으로 공동발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공무원연금제도개혁TF를 공식 출범시키고 TF위원장에 4선의 이한구 의원을 임명했다. 이 의원은 당 경제혁신특위 위원장을 맡아 올해 초부터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왔다.
더불어 나성린 당 정책위 부의장과 이철우·강석훈·김현숙 의원도 TF에 참여키로 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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