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에스티앤컴퍼니, 스카이에듀 인수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3 16:21

수정 2014.10.23 17:27

어학시장과 공무원시장을 평정한 영단기의 에스티앤컴퍼니가 대입 시장에 진출한다.

에스티앤컴퍼니는 고등교육 및 입시 전문 교육기업 스카이에듀의 경영권 인수계약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카이에듀는 국어 이근갑, 사탐 이지영 등 과목별 1등 강사를 보유한 고교 전 과정의 온·오프라인 교육업체로, 최근 매년 2배씩 성장세를 보이는 유망 업체로 손꼽혀왔다.

에스티앤컴퍼니는 이번 스카이에듀 인수를 시작으로 대입 교육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에스티앤컴퍼니는 수능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스카이에듀 인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에스티앤컴퍼니 윤성혁 대표는 "입시교육 시장 진출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
지금까지의 열정 그대로 수능 시장의 고착화된 시스템 개선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단기간에 성적 향상이 가능한 실제 수험생이 꼭 필요로 했던 시스템을 구현해 내며,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격이 다른 콘텐츠와 서비스로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앤컴퍼니는 영단기와 공단기 등 총 15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 시장 진출 4개월 만에 1위, 영어 교육 시장 진출 1년 만에 1위, 자격증 및 공인중개사 시장에서 각각 6개월과 1년 만에 1위에 오르는 등 교육업계에서 빠른 성장세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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