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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특수강 인수전, 현대제철-세아 2파전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3 21:50

수정 2014.10.23 21:50

동부특수강 인수전이 현대제철과 세아그룹 2파전으로 압축됐다.

23일 KDB산업은행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부특수강 매각 본입찰에 현대제철과 세아홀딩스가 서류를 제출했다. 동일산업은 입찰을 포기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동부특수강 인수를 위해 입찰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제철부터 자동차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완성을 위해 이전부터 동부특수강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세아그룹도 강한 인수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재 포스코특수강 인수도 추진하고 있는 세아그룹은 포스코특수강과 동부특수강 인수를 통해 세계 1위 특수강 업체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은 이 두 곳과 가격협상 등을 통해 최대한 빨리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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