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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중환자실, 의료진 측 “추가 수술 계획 있다” 제발 힘내길

입력 2014.10.24 07:34수정 2014.10.24 08:12
신해철 중환자실, 의료진 측 “추가 수술 계획 있다” 제발 힘내길


신해철 중환자실 소식이 여전히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23일 가수 신해철의 소속사 관계자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의 공식 소견으로 신해철씨의 수술 경과 및 현재 예후에 대해 밝히겠다”라고 알렸다.

아산병원에 따르면 신해철은 22일 오후 2시경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내원했고 당시 무의식이었으며 동공반사 및 자발호흡이 없는 위중한 상태였다. 고용량의 혈압상승제가 투여 되면서 혈압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 후 혈압은 안정화되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다. 향후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 또는 부분 폐복을 위하여 의료진은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향후 뇌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최소화 하기 위해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신해철의 소속사는 “갑작스런 응급 상황에 일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와 루머들이 돌고 있어 부득이하게 재차 공식 입장을 전한다.
억측성 얘기들은 자제해 주길 다시금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17일 신해철은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고 이후 심장 박동이 정지되는 위급상황을 맞았다. 심폐소생술을 받은 신해철은 이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로 옮겨져 치를 받은 바 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