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예일반

신해철 측, 몸상태 루머 관련 "위밴드 수술은 5~6년 전 한 것"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4 13:21

수정 2014.10.24 13:21

신해철 측이 위밴드 수술과 관련된 루머를 부인하고 나섰다.

신해철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오전 한 매체에 "최근 SNS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 찌라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신해철이 심정지로 장 수술을 받고 위중한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해철이 다이어트 과정에서 위밴드 수술을 했고, 그 부작용으로 중태 상태에 빠졌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위밴드 수술의 경우 5~6년전 했다. 그러나 위밴드와 장협착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다고 한다"며 "자세한 내용을 조금 더 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서울의 S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해철은 이후 계속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한 차례 더 찾았지만 22일 심정지를 일으켜 현재 입원 중인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산병원은 지난 23일 소속사를 통해 "본원 도착 후 원인 파악을 위해 각종 검사를 통해 복막염, 복강내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싸고 있는 심막 내부에 액채 혹은 공기로 인해 심장압박) 상태를 확인하고 당일 오후 8시에 응급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복강 내 장 유착 및 장 손상을 확인 후 장절제 및 유착박리술을 시행하고 흉부외과와 협진 하에 심막을 열어주는 응급배액술 및 세척술을 시행하고 개방복부상태로 수술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술 후 혈압은 안정화돼 혈압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