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kg 자연산 금덩어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에 따르면 23일 개막하는 샌프란시스코 가을 골동품 전람회에 화폐수집상 돈 케이긴이 '뷰트 너깃'(Butte Nugget)이라는 이름이 붙은 금덩어리를 내놓고 경매를 할 예정이다.
이 금덩어리의 주인은 지난 7월 캘리포니아 뷰트 카운티의 국유지에 있는 야산에서 금을 찾아다니다가 이를 발견했다고 케이긴은 전했다.
그는 케이긴에게 경매를 실시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자신의 신원과 금덩어리를 발견한 구체적 장소는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했다.
케이긴은 이 금덩어리의 가치가 35만달러(3억6800만원) 이상이라고 보고 있다.
뷰트 너깃은 최근 수십년간 이 지역에서 발견된 자연산 금덩어리 중 가장 큰 것이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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