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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예매, 시스템 마비로 야구 팬들 분통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6 16:27

수정 2014.10.26 16:27


플레이오프 예매가 야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으나 관련 페이지에 접근조차 어려워 야구 팬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27일 서울 목동 야구장에서 2014 한국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 나선다. 플레이오프 입장권은 26일 오후 2시부터 1차전 예매를 실시했으며, 이후 5차전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진행된다. (2차전 3시, 3차전 4시, 4차전 5시, 5차전 6시)


플레이오프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판매사인 G마켓 검색 창에서 ‘프로야구’를 검색하여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지마켓 티켓(http://ticket.gmarket.co.kr)과 ARS(1644-5703), 스마트폰 티켓 예매 어플(지마켓)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만 실시하며, 예매 표 중 취소 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판매를 실시한다.

문제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지마켓의 예매 시스템이 사실상 마비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예매를 하려 할 경우 '고객님, 죄송합니다.

현재 접속인원이 많아 접속순으로 예매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잠시 후 재접속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만 뜰 뿐이다. 이에 따라 예매가 시작되는 2시만을 기다렸던 팬들은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 같은 플레이오프 예매 상황에 대해 야구 팬들은 “플레이오프 예매, 지마켓 너무하다”, “플레이오프 예매, 작년처럼 티켓링크랑 나눠서 하지”, “플레이오프 예매, 꼭 하고 싶은데 엄청 힘드네”, “플레이오프 예매, 미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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