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우투 "DGB금융, 순이자마진 하락에 내년 이익추정치 낮춰"

김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30 08:19

수정 2014.10.30 08:19

우리투자증권은 30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순이자마진 하락 등으로 내년 이익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각각 '매수'와 '2만1500원'을 유지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순익은 일회성 대손비용으로 다소 부진했다"며 "특히 3·4분기 순이자마진은 2.52%로 지난분기보다 9b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DGB금융의 3·4분기 대손충당금은 472억원으로 모뉴엘 36억원 등 일회성 충당금이 많아져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내년 대손비용이 안정화될 것"이라며 "내년 이익추정치는 소폭 하향 조정하지만 여전히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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