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순익은 일회성 대손비용으로 다소 부진했다"며 "특히 3·4분기 순이자마진은 2.52%로 지난분기보다 9b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DGB금융의 3·4분기 대손충당금은 472억원으로 모뉴엘 36억원 등 일회성 충당금이 많아져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내년 대손비용이 안정화될 것"이라며 "내년 이익추정치는 소폭 하향 조정하지만 여전히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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