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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은성 부부, 故신해철 빈소 조문..“따뜻한 형이었다”

입력 2014.10.30 09:11수정 2014.10.30 09:11

서태지 이은성 부부, 故신해철 빈소 조문..“따뜻한 형이었다”

서태지 이은성

서태지 이은성 부부가 故신해철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28일 오후 서태지 이은성 부부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신해철의 빈소를 찾았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빈소를 찾은 서태지 이은성 부부는 약 1시간 동안 조용히 머무르다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는 신해철과 6촌 친인척 관계다.

이날 오전 서태지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는 순수한 영혼과 진실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조용히 다가와 어깨를 다독여주던 마음 좋고 따뜻한 형이었다"며 신해철의 마지막을 기리는 추도문을 게재해 네티즌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신해철은 얼마 전 위경련으로 서울 가락동의 한 병원을 찾았다가 장협착을 발견하고 수술을 받았으나, 입원 중이던 지난 22일 오후 1시께 갑자기 심장이 정지돼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두 시간 후인 오후 3시께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故 신해철의 빈소에는 서태지 이은성 부부 외에도 가수 김현철, 에픽하이, 이승기, 방송인 허지웅 등 수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걸음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태지 이은성, 얼굴이 수척하네", "서태지 이은성, 모두 힘내길", "서태지 이은성, 안타깝다", "서태지 이은성, 친인척 관계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