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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이성민, 여의도에서 프리 허그“안아드립니다” 오과장이 직장인을 위로하는 방법

입력 2014.10.30 09:40수정 2014.10.30 09:40
미생 이성민, 여의도에서 프리 허그“안아드립니다” 오과장이 직장인을 위로하는 방법

이성민 미생

배우 이성민이 시청률 공약을 지켜 화제다.

30일 오전 여의도역 앞에 나타난 이성민은 tvN 드라마 ‘미생’의 시청률 3% 돌파 기념으로 프리허그 이벤트를 펼쳤다. 당초 100여명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사람들이 몰리면서 300명이 넘는 직장인들과 포옹을 나눠 관심을 모았다.

이성민은 약 30분간 이벤트를 진행한 후 “배우로 살며 직장인들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힘들지 몰랐다”며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정말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여러분들이 위대하다는 걸 느끼고 있다. 직장인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tvN 드라마 ‘미생’은 바둑 프로입단에 실패한 장그래가 종합상사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성민은 장그래의 상사인 오상식 역을 맡고 있다. 1.6%의 시청률로 출발한 ‘미생’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으며 3회 만에 시청률 3%를 기록했다.

이성민을 비롯해 ‘미생’의 주연배우인 임시완 강소라 강하늘 변요한 김대명은 프리허그, 치킨과 맥주 사기 등 색다른 공약을 걸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