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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슬란(ASLAN)’ 9에어백 시스템, 뒷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등 다양한 안전 사양 적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30 13:59

수정 2014.10.30 13:59

■ 안전성능


‘아슬란’은 9에어백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의 적용으로 차량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높였다.

운전자의 하체를 보호하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9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운전석 무릎, 운전석/동승석 사이드, 뒷좌석 사이드, 전복 대응 커튼)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에어백 전개 후 에어백으로 인한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에어백 압력을 조정하는 시스템이 담긴 ‘동승석 에어백 액티브 벤트’ 시스템도 적용해 운전자 및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을 이탈하면 경고를 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과 전방 차량 추돌 예상시 운전자에게 경보로 알려주는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등을 통해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충돌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자 했다. 아웃사이드 미러로 확인이 어려운 시야 사각지대 차량 또는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경보해 주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은 후방에서의 추돌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 주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충돌시 신속하고 단단하게 앞좌석 탑승객의 골반부를 잡아주는 ‘하체상해 저감장치’, 보행자 충돌시 후드를 들어올려 보행자의 상해를 저감시키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 뒷좌석 승객 시트벨트 미착용시 이를 알려 시트벨트 착용을 유도하는 ‘뒷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 첨단 안전•편의 사양
‘아슬란’은 다양한 신사양이 대거 적용돼 현대차 전륜구동 프리미엄 대형 세단으로서의 급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는 운전자가 전방에 시선을 떼지 않고도 운행시 필요한 주요 정보(차량 속도, 길 안내 표시 등)를 앞 유리에 투영된 이미지를 통해 인지할 수 있어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는 첨단 주행편의 장치이다.

주행 중 풀컬러로 내용을 표시해 운전자가 주행에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도 편하게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용을 확인하고 싶지 않은 경우에는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조작 버튼을 통해 기능을 꺼둘 수도 있다.

●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아슬란’에 적용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Advanced Smart Cruise Control)’은 차량 전방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로 선행 차량과의 거리를 감지해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운전자가 설정한 차량속도와 앞차와의 상대거리를 자동으로 유지시켜주는 첨단 주행편의 장치다.

이에 더해 주행구간의 일시적 정체로 차량이 완전히 정지한 후에도 별도의 페달 조작 없이 전방 차량이 출발하면 자동으로 설정속도까지 가속되는 기능을 갖췄다.

●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의 전방 감지 카메라 신호를 이용해 차선 및 선행 차량을 감지, 차량 추돌 예상시 운전자에게 경보함으로써 긴급 상황에서 차량과 운전자의 피해를 최소화해주는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 Forward Collision Warning System)’이 탑재됐다. 이는 사용자설정 메뉴를 통해 ON/OFF 설정이 가능하다.

●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은 앞유리에 장착된 카메라로 차선을 인식,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등 및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해 사고 위험성을 줄여주는 첨단 사양이다.

●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Blind Spot Detection)’은 리어 범퍼 양쪽에 장착된 후방감지 레이더 센서를 통해 아웃사이드 미러로 확인이 어려운 시야 사각지대 차량 또는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 등을 인지해 경보해 주는 최첨단 충돌 예방 시스템이다.

●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ASPAS)
직각주차 보조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향상시킨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ASPAS, Advanced Smart Parking Assist System)’을 탑재했다.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은 차량 측면에 탑재된 초음파 센서를 이용, 주차가능 공간을 탐색 후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주차를 보조해주는 시스템으로, 기존 평행주차만 가능하던 것을 발전시켜 직각주차, 출차 등 다양한 상황에서 고객의 주차 편의를 향상시켰다.

주차모드 스위치를 작동하면 초음파 센서가 주차가능 공간을 탐색하며, 운전자는 클러스터 화면 및 음성 안내에 따라 전/후진 기어 변속과 브레이크 조작을 통해 손쉽게 직각 및 평행주차를 할 수 있다.

●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스마트키를 소지한 고객이 수화물을 든 채 차량 후방의 트렁크 주변에 약 3초 이상 머물면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탑승자가 짐을 내려놓았다가 다시 들지 않고도 곧바로 차량에 적재할 수 있게 함으로써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한다.


● 어댑티브 헤드램프(AFLS)

스티어링의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가 자동으로 조절돼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어댑티브 헤드램프 (AFLS, 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 '가 적용됐다. 스티어링 방향에 맞춰 ECU가 헤드램프 모듈의 모터기구를 제어하며, 빔의 각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주행여건에 맞는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


● 오토 하이빔

‘오토 하이빔’은 마주 오는 차 또는 선행 차량의 광원을 인식해 상향등을 자동으로 on/off 해주는 시스템으로, 어두운 도로에서의 안전한 전방 시야 확보를 통해 주행 안전 및 편의성을 높여준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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