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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주원, 데뷔 스토리 공개 “극장에서 청소하다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30 18:57

수정 2014.10.30 18:57



‘해피투게더’에서 주원이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패션피플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주원, 안재현, 김나영, 홍석천, 신주환, 김지민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주원은 이색적인 데뷔스토리부터 시청률 제조기로 성공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고.

주원은 “신입생 때 혼자 극장 청소를 하다가 노래를 흥얼거렸는데, 우연히 뮤지컬 하던 선배님이 그 모습을 보게 됐다”며 “그 선배님의 추천으로 뮤지컬 ‘알타보이즈’의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서 주원을 인정받게 한 작품인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캐스팅 비화도 털어 놓았다.

그는 “처음에는 주인공이 다쳤을 때만 무대에 설 수 있는 언더스터디였다”며 “그 무대에 너무 서고 싶어서 하루하루 느낀 점을 일기를 쓰며 공부했고,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첫 리허설 날 주인공 형이 다치는 바람에 내가 모든 제작사 분들 앞에서 첫 리허설을 대신하게 됐다.
그래서 언더스터디에서 더블캐스팅으로 150회를 무대에 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는 후문이다.


한편 ‘패션피플 특집’으로 꾸며지는 ‘해피투게더3’는 30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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