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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 스피드레이서 차량 파손 사과 NO? ‘논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31 14:16

수정 2014.10.31 14:16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 당시 박명수가 사고를 낸 차주가 불만을 토로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30일 MBC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 당시 차량을 빌려준 차주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뒷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차주 A씨는 "'무한도전' 측에 총 세 차례 차량을 빌려줬는데 인제 스피디움을 달리던 중 큰 사고가 났던 차가 내 차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파손된 차는 수리하는 데 두 달이 걸렸으며 자신은 차량 대여료(30만원씩 총 3회), 사고로 인한 차량 감가삼각비(150만원) 등을 포함해 총 300만원을 보상 받았지만 A씨는 사고를 냈던 박명수가 어떤 사과도 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표출했다.

A씨는 "첫 모의 레이스를 진행했을 때 사과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날 박명수씨 태도는 이해하기 힘들었다.
날 보려 하지도 않았고, 카메라가 꺼진 이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박명수씨 입장에서는 '촬영 소품'을 사용하다가 망가진 것처럼 느꼈을지 모른다.
말 한 마디라면,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 그때 카메라가 돌아가던 동안에 주위 등살에 떠밀려서 '미…미안합니다'라고 말한 게 전부였다"고 전했다.


또 "이후에는 TV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박명수씨가 나오면 자꾸 채널을 돌리게 되더라“며 ”이젠 진짜 보는 것조차 부담스럽고 짜증이 난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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