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편측마비란, 뇌졸중 대표 증상.. '환절기 주의해야'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31 14:52

수정 2014.10.31 14:52

편측마비란

편측마비란 무엇일까. 추워진 날씨 탓에 뇌졸중의 대표 증상인 편측마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편측마비란 편측(한쪽)의 상하지 또는 얼굴부분의 근력 저하가 나타난 상태를 의미한다. 이때 근력 저하는 좌측이나 우측 한쪽에서만 일어난다.

안면부의 편측 마비는 표정을 지을 때 안면 양측의 대칭 여부를 통해 판단할 수 있다. 팔다리의 편측 마비는 이상 증상이 나타난 쪽의 팔다리의 무게를 도움 없이 지지할 수 있는지를 통해 알 수 있다.

근력 저하는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고 호소하는 전신 피로감이나 전신 무력감과는 구분돼야 한다.

의사 진료를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편측마비는 서서히 악화되며 심한 두통을 동반한다.

편측마비는 뇌졸중을 판단하는 척도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을 기존에 앓고 있는 노인에게서 갑작스럽게 편측마비가 발생하였다면 이는 뇌졸중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곧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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