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음악·공연

무한도전 박명수 논란에 오일기 멘토 “책임 묻는게 웃긴 이야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31 18:39

수정 2014.10.31 18:39



무한도전 박명수의 차량 파손 태도 논란에 멘토였던 카레이서 오일기가 반박했다.

31일 오일기 선수는 자신의 SNS에 "이건 또 무슨 관심 받기 내용인지 모르겠군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리며 해당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지난 30일 MBC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 당시 차량을 빌려준 차주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뒷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박명수가 자신의 차량을 파손시켰지만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한 것.

이에 오일기 선수는 "차량을 박명수가 빌린 것도 아니고 모터스포츠에 사고가 없는 것도 아니다"며 "주행 중 사고는 일반 렌터카도 있을 수 있는데 레이싱 카를 타며 초보레이서가 시간단축을 위한 서킷주행 중 일어난 일이고 그 부분은 차량을 배달하는 중간 누군가가 책임지고 차주분과 해결해야 되는 부분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오일기 선수는 "결국 중간에서 입장 정리를 잘 못 한 것 같다"며 "공인이고 차량사고 드라이버였다고 본인의 시즌 성적의 책임을 박명수에게 묻는 게 웃긴 이야기 같다"며 박명수에게 책임을 돌리는 행위가 부당함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오일기 선수는 "몸에 맞지도 않는 차로 자기 몸 상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도전해 준 것도 모터 스포츠인으로서 '무한도전' 팀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