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신은정이 강소라에게 워킹맘으로서 조언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5회에서는 안영이(강소라 분)가 임신한 상태에서 무리해 쓰러진 동료를 목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이는 자원 팀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됐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았고, 같은 팀 사원이 임신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과로로 인해 쓰러진 것을 목격했다.
이에 자원 팀 남자 사원들은 “대체 애를 몇이나 낳는 거냐. 애 둘이라고 하지 않았냐”, “어떻게 하려고 또 임신을 했대. 참 이기적이다”, “여자들이 이래서 문제다. 기껏 교육시키면 남자에 임신에 그것도 아니면 눈물바람”이라며 해당 직원을 조롱했다.
이를 들은 안영이는 당황해했다. 이후 신 차장(신은정 분)은 안영이에게 “워킹맘은 늘 죄인이다. 회사에서도 죄인 어른들께도 죄인. 남편이 안도와주면 끝이다”라며 “일 계속할거면 결혼하지마라. 그게 속 편하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안영이가 자원 팀에서 실수로 빠뜨린 선적서류를 발견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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