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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밤, 이용 ‘잊혀진 계절’ 인기.. 명곡의 뒷 이야기 ‘눈길’

입력 2014.10.31 22:13수정 2014.10.31 22:13
10월의 마지막 밤, 이용 ‘잊혀진 계절’ 인기.. 명곡의 뒷 이야기 ‘눈길’

31일 10월의 마지막 밤을 맞아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화제다.

이날 방송된 MBC 표준FM '뉴스의 광장'에서는 '잊혀진 계절'의 가수 이용의 전화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용은 '잊혀진 계절'에 대해 "가사와 피아노 전주에서 오는 가을 분위기, 가사에서 오는 순수한 사랑 이것이 하나가 되어 한 곡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용은 또 "10월이 되면 바쁘다. 특히 마지막 날은 아주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은 "이 노래는 나에게 오려던 노래가 아니라 조영남에게 주려던 곡이었다"는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마라톤 같이 꾸준히 대중들 앞에서 노래하고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잊혀진 계절은 지난 1982년 이용의 1집 '잊혀진 계절'에 수록된 곡이다.

노래 서두에 나오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이란 가사로 매년 10월 31일마다 울려퍼지고 있다.

‘잊혀진 계절’은 나훈아, 조영남, 서영은, 김범수 등 다양한 세대의 가수들이 리메이크해 불렀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10월의 마지막 밤, 잊혀진 계절이 빠지면 섭섭하지" "10월의 마지막 밤, 이용의 대목이네" "10월의 마지막 밤, 명곡은 잊혀지지 않는 법"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