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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슈스케’는 5억을 누가 먹느냐의 싸움..애절함 필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31 22:26

수정 2014.10.31 22:26



‘슈퍼스타K6’의 윤종신 심사위원이 프로그램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

31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6’ 기자간담회에는 심사위원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와 신형관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윤종신은 자신의 심사기준에 대해 “희소가치”라며 “실력에 얼마나 매력을 잘 얹느냐가 중요하다. 실력으로는 전화기에 손이 가지 않지만 매력은 전화기에 손이 가게 한다”고 전했다.

또한 TOP 6에 대해 “이건 누가 사람들을 반하게 하느냐의 싸움이다. ‘슈퍼스타K’는 누가 5억을 먹느냐의 싸움이다.
속물 같을지 몰라도 1등에 대한 애절함이 있어야 쇼가 재밌어 진다”고 당부했다.

특히 윤종신은 “나는 탈락자들이 떨어진다는 발표 후에 고개를 끄덕이는게 싫다.
‘5억을 따서 내 인생을 바꿀거야’ 라고 도전해야 재밌지. 양보, 배려하는 경쟁프로는 재미없다. 못되게 보일 수 있지만 경쟁에는 욕망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매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슈퍼스타K6’ TOP 6의 무대는 31일 오후 11시에 공개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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