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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서태지, “국민학교만 졸업하고 싶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1 01:53

수정 2014.11.01 01:53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서태지가 출연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문화 대통령’ 서태지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은 “프로그램 시작하면서 내가 무대에 모시고 싶었던 분 중 한 분이다. 한 분은 조용필 선배님이다”라며 들뜬 마음을 표한 뒤 “‘스케치북’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태지는 “실제로 음악방송 중에서 진지한 토크와 음악을 편안하게 보여줄 수 있는 넘버원 방송 아니냐. 그렇게 알고 있다”라고 답했고, 유희열이 “라이브로 이야기하는 건 ‘스케치북’이 유일하다”라고 하자 “그럼 넘버 온리원으로 하겠다”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또한 서태지는 “원래 꿈을 최고의 베이시스트가 되는 것이었다.
이미 중학교 때부터 결심했던 일이다”라며 “사실 국민학교만 졸업하고 싶었다.
‘국졸’(초등학교 졸업)의 타이틀을 갖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됐다. 중졸은 애매하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바버렛츠가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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