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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암수술 후 걷기 시작.. "아직 뛸 단계는 아냐”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1 15:30

수정 2014.11.01 15:30


소설가 이외수(68) 씨가 위암 수술 후 걷기 시작한 사실을 알렸다.

이씨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쓰러졌습니다. 일어섰습니다. 걷고 있습니다”라며 수술 후 날로 회복되고 있는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씨는 “아직 뛸 단계는 아닙니다. 그러나 반드시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강조한 뒤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언급했다.

전날 이씨는 “일어서고 있는 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이외수는 병실 침상에 앉아 주먹을 불끈 쥐고 있지만 초췌해진 얼굴로 환자복을 입고서 호흡기에 의료 기구를 연결한 상태로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씨는 지난달 22일 트위터를 통해 "긴 투병에 들어갑니다. 검사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로 판명되었습니다.
다시 여러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빕니다"라며 투병 소식을 팬들에게 알린 뒤 이달 29일 수술을 받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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