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본계 금융그룹 J트러스트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J트러스트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소풍'을 최근 개최했다.
네오라인크레디트대부, KJI대부, 하이캐피탈 대부 등 국내에서 3개의 대부업체를 보유한 J트러스트는 지난 2012년 친애저축은행 인수에 이어 올해 SC저축은행까지 인수했다. J트러스트의 대부업 및 저축은행 계열사들은 시각장애인 가정 등을 위한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 업체들은 향후에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예신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웰컴저축은행을 오픈한 대부업체 웰컴크레디라인(웰컴론)도 나눔경영을 앞세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웰컴론은 핸드볼 팀 웰컴론 코로사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웰컴론방정환장학재단, 웰컴나눔봉사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올해 비전을 고객관점.중심.집중 등 'CS(고객만족) 강화'로 세우고 대부업의 부정적 이미지 쇄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예주.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해 OK저축은행을 운영 중인 대부업체 A&P파이낸셜(러시앤캐시)는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표 활동으로 꼽히는 'OK저축은행과 함께하는 러시앤캐시 행복나눔등록금캠페인'을 통해 러시앤캐시는 2012년 500명에서 올해 700명으로 장학생을 매년 100명씩 늘려나가고 있다.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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