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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경영대 올해의 동문에 노정석씨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16 15:45

수정 2014.11.16 15:45

KAIST 경영대 올해의 동문에 노정석씨

KAIST 경영대학 올해의 동문으로 파이브락스 창업자 노정석씨가 선정됐다.

노씨는 데이터 분석업체 '파이브락스' 창업자로 지난 8월 세계 최대 모바일 광고 기업 탭조이에 지분 100%를 매각하며 업계 내 '미다스의 손'으로 평가받고 있다. 1997년 보안업체 '인젠'을 시작으로 4개의 벤처기업을 연이어 설립했고 2008년 블로그 전문회사 '태터 앤 컴퍼니'를 아시아 기업 최초로 구글에 매각해 눈길을 끌었다. 2012년에는 벤처기업 육성 기관 '패스트트랙아시아'를 설립하기도 했다.


또 티켓 몬스터, 미미박스, 다이알로이드 등 15개 가량의 스타트업 기업에 엔젤 투자자로 참여해 국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KAIST 경영대학 한민희 학장은 "KAIST 경영대학은 기술과 경영을 모두 이해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청년 창업 활성화와 기업가 정신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노정석 동문은 학교가 추구하는 인재상에 걸 맞는 삶을 살아와 동문들에게 모범이 된다는 점에서 올해의 동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개최된 KAIST 경영대학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진행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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