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전국단위 자사고 평균경쟁률 2.66대 1..지난해 보다 높아져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0 12:18

수정 2014.11.20 12:18

2015학년도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원서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이 2.66대 1로 지난해 2.04대 1 보다 상승했다. 전국단위 자사사고는 하나고, 외대부고, 민사고, 상산고, 현대청운고, 북일고, 인천하늘고, 광양제철고, 포항제철고, 김천고 등 10곳이다.

20일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하나고로 200명 정원에 1131명이 지원해 5.66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경쟁률 2.97대 1 보다 2배 가까이 높아졌다. 포항제철고가 1.97대 1을 기록하며 전년도 1.29대 1보다 경쟁률이 상승했고 김천고 역시 1.63대 1로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늘었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자사고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면학 조건이 우수하고 명문대 등 대입 실적이 좋은 편이며 전국 단위로 선발하고 중학교 학생부 성적이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가 실시되어 우수 학생들의 지원이 종전보다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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