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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서정희 폭행, 엘리베이터 CCTV 살펴보니 ‘다리 잡고 질질 끌어.. 충격’

입력 2014.11.20 23:37수정 2014.11.20 23:37
서세원 서정희 폭행, 엘리베이터 CCTV 살펴보니 ‘다리 잡고 질질 끌어.. 충격’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58)이 아내 서정희(51)의 폭행 일부 인정했다.



20일 아내 서정희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목을 조른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20일 오전 11시 40분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형사3단독 법정에서는 손주철 판사 심리로 아내 서정희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에 대한 1처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서세원은 "당시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폭행 사실에 대해 잘못을 인증했다.



서씨는 "다만 내가 아무도 없는 곳에 서정희를 끌고 가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목을 졸랐다던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 면서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세원은 5월 서울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를 밀어 넘어뜨리고 로비 안쪽으로 끌고 들어가 목을 조르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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