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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이성재, 콤플렉스인 용안비서 태우며 ‘광기’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1 00:12

수정 2014.11.21 00:12



‘왕의 얼굴’에서 이성재가 용안비서를 태웠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2회에서는 선조(이성재 분)는 왕의 관상에 대한 책 용안비서를 불태우는 광기어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조는 신하들의 역모를 의심하며 이것의 원인이 용안비서 때문이라고 여겼다. 이에 선조는 분노했고 용안비서를 불태우기로 결심했다.

그러자 송내관(김명곤 분)은 “선왕들로부터 전해져오는 국보를 함부로 없앨 수 없다”며 말렸지만 선조는 개의치 않았다.

선조는 “내 임금이 되던 해 제일 먼저 그것을 불살라 버리고 싶었다.
그런데도 남겨둔 것은 사특한 관상쟁이가 틀렸음을 보여주고 싶어서였다”며 “이제 이 책을 없애 버리겠다”고 말했다.

이후 선조는 직접 용안비서를 불태웠고 옆에서 지켜보던 송내관은 ‘용안비서를 태운다 하여 이것에서 벗어날 것이라 보나. 이것은 한낱 종이일 뿐이다’고 속으로 생각하며 선조의 앞날을 걱정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도치(신성록 분) 때문에 정여립(최철호 분)이 역도로 몰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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