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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판정 60대 남성, 영안실 직전 되살아나…가족들은 ‘신병 거부’.. “대체 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1 00:59

수정 2014.11.21 00:59

사망 판정 60대 남성, 영안실 직전 되살아나…가족들은 ‘신병 거부’.. “대체 왜?”

사망 판정 60대 남성이 온라인을 강타하고 있다. 20일 부산 경찰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시45분께 부산 사하구 괴정동 자택 방 안에서 쓰러졌고, 이를 발견한 이웃의 신고로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시 출동한 119 구조대는 A씨의 상태가 심각하게 좋지 않아 구급차로 이송하는 도중 수차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맥박이 없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사망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냉동고로 이송 중 검안의와 검시관을 대동한 경찰 앞에서 목 울대가 꿈틀꿈틀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의 두 눈을 의심케 했다. 현재 A씨는 맥박과 혈압은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다.
A씨는 가족이 신병인수를 거부하는 바람에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사망 판정을 내린 의사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망 판정 60대 남성 소생, 이런 일도 다 있네" "사망 판정 60대 남성 소생, 영화야 소설이야?" "사망 판정 60대 남성,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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