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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아내에 ‘고백’이라는 노래 만들어 프러포즈 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1 01:05

수정 2014.11.21 01:05



윤민수가 아내를 위해 ‘고백’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는 ‘봉잡았네’ 특집으로 권오중, 윤민수, 기태영, 진태현,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민수는 “아내와 결혼 전 장모님이 반대하실 때 이메일로 편지와 노래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모님도 들었다고 하더라. ‘고백’이라는 곡이 있는데 프러포즈 할 때도 이 노래를 불렀다. 친구들을 미리 호텔에 세팅을 해놓게 하고 아내 친구들도 초대했다. 아내를 앉히고 이 노래를 불러줬다”라고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윤민수는 아내와 전화 통화를 했고, 즉석에서 ‘고백’ 노래를 불러줬다. 이에 윤민수 아내는 “내가 최근 일을 시작해서 밖에 나가보니 일이 정말 힘들더라. 후 아빠가 힘든 걸 많이 못 알아준 것 같아서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눈물 섞인 목소리로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진이 기태영과 권태기는 40년후에나 올 것이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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