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하나대투 "SK텔레콤 목표가 34만원으로 상향"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1 08:05

수정 2014.11.2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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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SK텔레콤 투자 의견 매수, 통신서비스 업종 내 톱픽을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단통법 정착 후 요금 과소비 풍토가 사라져도 트래픽 증가로 요금제 업그레이드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기기변경 비용, 프로모션·리워드 프로그램 증가에도 번호이동 시장 축소로 2015년 마케팅비용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단통법 시행으로 마켓쉐어 고착화가 심화되면서 요금 인가제 폐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 마켓쉐어 하락 방어가 좀 더 용이해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배당 장려책을 감안하면 SK텔레콤이 내년엔 특별 배당·자사주 매입을 고민할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금리인하 추세와 배당 과세 인하 방침을 고려하면 체감적인 배당 투자 매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기존 31만원에서 34만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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