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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강소라, 재킷 건네는 임시완에 “여친 생기면 사랑받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1 22:02

수정 2014.11.21 22:02



‘미생’의 강소라와 임시완이 미묘한 감정을 주고 받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1회에서는 한석율(변요한 분)과 술을 마신 후 귀가하는 안영이(강소라 분)와 장그래(임시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영이는 밤 날씨가 쌀쌀해졌다고 운을 뗐고 이를 들은 장그래는 자신이 입고 있던 수트 재킷을 벗어서 그녀에게 건넸다.

이에 안영이는 장그래에게 “여친 생기면 사랑 받겠다”고 말했고, 장그래는 쑥스러운 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왜 이렇게 쑥스러워 하냐”는 안영이에 말에 장그래는 “더워가지고 그런다”고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이는 “금방 겨울 가고 봄 되고 어느새 우리 1년이네요”라고 말했고 장그래는 ‘우리’라는 단어에 과거 오상식 과장이 ‘우리 애만 혼났잖아’라고 이야기 했던 것을 회상하며 “지난 봄에 그 ‘우리’가 고팠었다.
조금 있으면 봄이고 다시 1년이네요. 우리”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한편 이날 ‘미생’에서 한석율은 성대리(태인호 분)에게 소시오패스라는 막말을 듣고 분노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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