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th대종상] 여우조연상 김영애,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불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1 22:53

수정 2014.11.21 22:53



김영애가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51회 대종상영화제가 배우 신현준과 엄정화, 오만석의 진행 아래 열렸다.

이날 여우조연상의 후보로는 영화 ‘변호인’ 김영애, ‘소원’ 라미란, ‘군도:민란의 시대’ 윤지혜, ‘인간중독’ 조여정, ‘해무’ 한예리가 올랐다.

이들 중 김영애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지만, 현재 출연 중인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촬영으로 인해 아쉽게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김영애를 대신해 대리수상한 양우석 감독은 “선생님께서 드라마 촬영 중이라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다. 혹시 수상하게 된다면 내게 전한 말씀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수십 년 만에 영화를 다시 하게 됐다. 예전엔 영화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몰랐다’고 했다”며 “선생님 감축드린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날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유해진이 수상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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