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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 김필 누르고 최종 우승 ‘눈물 펑펑’

입력 2014.11.22 01:21수정 2014.11.22 01:21
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 김필 누르고 최종 우승 ‘눈물 펑펑’


'슈퍼스타K6' 곽진언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에는 톱2인 김필과 곽진언의 결승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김필과 곽진언은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함께 부르며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김성주는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김필과 곽진언의 전적에 대해 "그동안 박빙의 결과를 보였다. 생방송 무대에서 김필이 3번, 곽진언이 3번 우위였다. 온라인 사전투표는 김필 50.13%, 곽진언 49.87%로 0.26%포인트 차이로 김필이 조금 앞서고 있다"라고 전해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1라운드 자유곡 미션에서 김필은 마이클잭슨 '맨 인 더 미러(1987)'를, 곽진언은 조용필의 '단발머리(1979)'를 부르며 경쟁에 부를 지폈다.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386점을 받은 김필의 무대가 376점을 받은 곽진언보다 10점차로 앞서갔다.

김필은 두 번째 미션인 자작곡 미션에서는 'Feel's Song'을, 곽진언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자랑'을 통기타 연주만으로 나긋하게 불렀다. 이 대결에서 곽진언은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97, 99, 99, 99점이라는 대기록적인 점수를 얻어내 폭발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곽진언은 심사위원 점수 394점을 기록해 김필이 받은 381점을 무려 13점차로 앞섰다. 이는 1라운드 심사위원 점수 결과를 뒤집은 결과로 곽진언이 김필을 3점차로 앞서는 결과로 예측 불허의 승부를 예상케 만들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마지막 문자 투표 역시 종료됐다. MC 김성주는 문자 투표 결과와 심사위원 점수를 취합한 뒤 여섯 번째 '슈퍼스타K' 우승 발표자로 배철수의 등장을 알렸다.

배철수는 우승자로 곽진언을 호명했다. 자신의 이름을 들은 곽진언은 기쁨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끝내 눈물을 보인 우승자 곽진언은 "정말 감사하다"라며 "동생이 무대를 보러왔는데, 잘하자"라며 깊이가 느껴지는 뜨거운 소감을 전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