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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김필 준우승..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심사위원에 감사해”

입력 2014.11.22 02:34수정 2014.11.22 02:34
‘슈퍼스타K6’ 김필 준우승..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심사위원에 감사해”



'슈퍼스타K6' 김필이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최종회에서는 김필과 곽진언이 '슈퍼스타K' 우승자 자리를 놓고 맞붙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스케6' 결승전 1라운드에서는 김필이 마이클 잭슨의 노래 'Man in the Mirror'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곽진언은 조용필의 노래 '단발머리'로 무대에 올랐다.

1라운드 심사위원 점수 결과 김필이 총점 386점(윤종신 98점. 백지영 97점. 이승철 93점 . 김범수 98점)으로 곽진언의 총점 376점(백지영 95점. 이승철 93점. 김범수 93점. 윤종신 95점)을 앞섰다.

김필은 두 번째 미션인 자작곡 미션에서는 'Feel's Song'을, 곽진언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자랑'을 통기타 연주만으로 나긋하게 불렀다. 이 대결에서 곽진언은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97, 99, 99, 99점이라는 대기록적인 점수를 얻어내 폭발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곽진언이 우승자로 호명된 이후, 김필은 곽진언에 이어 '슈스케6'에서 준우승을 한 소감에 대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했는데, 좋은 프로그램에 나와 좋은 기회 얻었다. 많은 분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제 음악 들어주시고, 덕분에 앞으로 음악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심사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