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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언, 김필 누르고 ‘슈퍼스타K6’ 주인공 되다.. ‘우승 소감은?’

입력 2014.11.22 02:42수정 2014.11.22 02:47

곽진언, 김필 누르고 ‘슈퍼스타K6’ 주인공 되다.. ‘우승 소감은?’



'슈퍼스타K6' 곽진언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최종회에서는 김필과 곽진언이 '슈퍼스타K' 우승자 자리를 놓고 맞붙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생방송은 1, 2라운드로 나눠진 결승전으로 꾸며졌다. 1라운드는 자율곡 미션, 2라운드는 자작곡 미션으로 진행됐다.



1라운드 자유곡 미션에서 김필은 마이클잭슨 '맨 인 더 미러(1987)'를, 곽진언은 조용필의 '단발머리(1979)'를 부르며 경쟁의 불씨를 당겼다.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386점을 받은 김필의 무대가 376점을 받은 곽진언보다 10점차로 앞서갔다.



김필은 두 번째 미션인 자작곡 미션에서는 'Feel's Song'을, 곽진언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자랑'을 통기타 연주만으로 나긋하게 불렀다. 이 대결에서 곽진언은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97, 99, 99, 99점이라는 대기록적인 점수를 얻어내 폭발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곽진언은 심사위원 점수 394점을 기록해 김필이 받은 381점을 무려 13점차로 앞섰다. 이는 1라운드 심사위원 점수 결과를 뒤집은 결과로 곽진언이 김필을 3점차로 앞서는 결과로 예측 불허의 승부를 예상케 만들었다.



무대 마지막에 등장한 배철수는 우승자로 곽진언을 호명했다. 자신의 이름을 들은 곽진언은 기쁨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끝내 눈물을 보인 우승자 곽진언은 "정말 감사하다"라며 "동생이 무대를 보러왔는데, 잘하자"라며 깊이가 느껴지는 뜨거운 소감을 전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