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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 영화제서 전처 조상경 대신 수상소감..할리우드?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2 10:19

수정 2014.11.22 10:19

오만석, 영화제서 전처 조상경 대신 수상소감..할리우드?

배우 오만석이 ‘대종상영화제’를 통해 전처 조상경씨를 언급해 화제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51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조상경 디자이너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로 의상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이날 조상경 디자이너가 불참하자 MC 오만석이 대신 무대에 올라 “제 전처입니다. 상을 받게 되면 저보고 나가서 수상 소감을 말해달라고 했는데 정말 안 왔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군도는 많은 스태프가 고생을 하고 합심해서 만든 영화였다. 앞으로 옷을 잘 만들고 의상을 열심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을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만석-조상경, 쿨하네”, “오만석-조상경, 할리우드도 아니고...”, “오만석-조상경, 재결합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만석 전부인 조상경 디자이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대미술과를 전공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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