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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월드컵 금메달 시동 걸었다...하루만에 부활

입력 2014.11.22 20:20수정 2014.11.22 20:20

이상화, 월드컵 금메달 시동 걸었다...하루만에 부활


이상화(서울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00m에서 금메달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이상화는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37초대 기록과 함께 고다이라를 앞질러 하루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전날에 이어 고다이라와 맨 마지막 조에서 경쟁한 이상화는 첫 100m를 전체 2위인 10초39 만에 통과했고, 이후 가속도가 붙으며 고다이라를 따돌린 채 가장 빠른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상화는 전날 열린 1차 레이스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자신의 최고 기록에 한참 못미치는 38초18의 기록으로 고다이라(38초05)에 이어 2위에 올라 10회 연속 월드컵 여자 500m 연속 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화성시청)는 39초35 만에 레이스를 마쳐 19위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이상화는 월드컵에서 통산 30번째 금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누리꾼들은 "금메달 이상화, 계속 최고가 된다는 게 얼마나 어렵겠어" "금메달 이상화 선수 파이팅!" "금메달 이상화, 계속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